3편. 아오모리로 들어가서 도쿄로 나오기 (25년 1월 4일)
(6박7일 중 2일차)새해 첫 토요일을 일본에서 맞이한다.토요일 아침 아오모리( 青森 )는 눈이 내린다.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을 보니 일본 도후쿠 지방의 겨울이 물씬 느껴진다. 오늘은 아오모리 시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핫코다산으로 간다.처음에는 한국에서 일정 잡을 때 핫코다산 로프웨이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서 수빙을 보고 내려와서 스카유온센( 酸ヶ湯温泉 )에서 당일 온천을 즐기고 아오모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검토했었다.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아오모리역에서 08:10분에 출발하는 JR버스를 타야하는데 초행길에 일본어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침부터 여유없이 서두르는 것은 아니다 싶어 하코다산 수빙은 일정에서 뻬고, 스카유온센 당일온천만 즐기고 오는 것으로 일정을..
2025.02.15